• ▲ 이인수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충북신용보증재단
    ▲ 이인수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충북신용보증재단

    이인수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두번째로 연임되면서 2년을 더 자리를 지키게 됐다.

    2013년 1월 제6대 이사장직에 취임하고 한차례 더 연임한 이 이사장은 내년 1월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회가 오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 이사장을 제8대 차기 후보로 재추천함에 따라 조만간 연임 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사회는 충북신용보증재단이 충북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충북신보의 3년 연속 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S등급과 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 2조원 돌파를 이끄는 등  큰 역할을 한 점도 한 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출자·출연기관장이 3연속 임기를 맡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이사장은 청주 중·고와 충북대를 졸업하고 30여년간 농협에 몸담으며 충북지역보증센터장, 농협청주교육원장, 농협충북본부 부본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그는 금융전문가로 농협자산관리회사 충북지사장을 지낸 뒤 퇴직하고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