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파트분양 ‘불법천국’ 사실로허술한 AI방역…계란값 ‘파동’조짐일선학교 국정교과서 혼란 예고충청권 올 고액‧상습체납자 1506명 적발
  • ▲ 충청권에서 발행되고 있는 신문들.ⓒ김종혁기자
    ▲ 충청권에서 발행되고 있는 신문들.ⓒ김종혁기자


    중부매일은 15일자 신문에서 오는 16일 치러지는 새누리당의 구원투수로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친박 정우택, 비박 나경원 의원이 각 계파의 명운을 건 한판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고 전했다.

    정책위원장에는 충북 출신 친박 이헌재, 비박에 부산이 지역구인 김세연 의원이 각각 출마를 선언했다.

    정우택 의원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엇보다 당의 화합이 우선이며 화합과 상생으로 반드시 통합을 이뤄나가겠다”면서 “위기에 빠진 새누리당과 사경을 헤매는 보수 혼란에 빠진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한다”고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또 “국민들이 믿고 소중히 지켜온 보수가 한순간 실망과 좌절을 안겨드렸다. 실추된 보수의 가치를 재정립해 든든한 보수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면서 “여소야대 국회에서 협치의 성공적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대전일보는 세종시 아파트 불법 전매와 관련해 각가지 범죄가 판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공무원이 분양받은 아파트를 프리미엄을 받고 불법전매를 하는가 하면 ‘명함 아줌마’로 불리는 50대 여성이 2000명이 넘는 분양자의 개인정보를 중개업자에 돈을 받고 팔아넘기기도 했다고 전했다.

    명함 아줌마들은 2014년 10~11월 세종시의 아파트 분양자들의 동‧호수, 휴대전화 번호, 공무원 여부, 매매‧입주 의사 등이 기재된 624명의 명단을 9만원에 판매하는 등 2014년부터 지난 4월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2271명의 분양자 개인정보를 중개업자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대전지방법원 형사 1단독(이경훈 판사)는 14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모 씨(56‧여)에게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다음은 15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충청타임즈
    -김영란법…탄핵정국…연말 풍경이 사라졌다
    자칫 구설 공무원 몸사리기
    부어라 마셔라 송년회 옛말
    부서별 회식 점심으로 대신
    기업들도 송년행사 취‧축소
    대형 호텔‧고급식당 울상

    -일선학교 국정교과서 혼란 예고
    충북 128개 중학교 내년 1학년 역사 교육과정 미편성
    51개 고교‧특수학교 선주문…교사 전보 등 쉽지 않아
    학부모단체 “주문 취소 등 없을땐 불매‧대금납부 거부”
    도교육청 “태스크포스 구성 불구 뚜렷한 해법 못 찾아”

    -도쿄올림픽 조정‧카누 충주시 유치 ‘무산’
    참가선수단 전지훈련장 전환…활용방안 모색
    내년 말부터 홍보 계획…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속리산 법주사 유네스코 등재 내년 2월 신청
    충북도 오늘 행정위서 논의

    -청주고 야구부 폭력사태 “충북도교육청 직무유기”
    이숙애, 안일한 대처 비판

    ◇대전일보
    -의혹만 쏟아진 세월호 7시간‧의료농단
    최순실 게이트 3차 청문회
    朴대통령 행적 애매모호한 답변
    분당서울대병원 실세개입 추궁
    靑-국조특위, 경호실 조사 대치

    -“하루 아침에 눈물의 살처분
    일상 생활 모든게 얼어붙어”
    현장르포 충북 AI 피해지역 가보니
    주민들 송년회 등 줄취소
    닭‧오리식당 매출 직격탄

    -애꿎은 입주기업 살길 막막
    최순실 파문 대전창조경제센터 예산삭감 추진
    신생벤처 피해 우려…“순기능 살려야” 주장

    -대전혁신센터 예산 일부 살릴 듯
    예결위, 11억 재배정 공감대…오늘 확정

    -이장무 KAIST 이사장 연임

    -채용위축…청년실업 13년만에 최악
    20대 취업자 전년比 1만6000명 줄어

    -세종시 아파트분양 ‘불법천국’ 사실로
    ‘명함 아줌마’ 2217명 개인정보 브로커에 판매
    분양권 받은 공무원 수백만원 받고 불법전매

    ◇동양일보
    -어수선한 시국…연말 온정마저 ‘한파’
    시민 관심 탄핵 등 국정혼란 쏠려
    기부‧후원작년보다 30% 줄어
    기업들도 “뉴스에 묻혀” 소극적
    복지지설 ‘전전긍긍’…도움 절실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형식적‧부실”
    충북참여연대 모니터링 결과 발표
    핵심 찌르고 질문 없고 시간독점까지
    범위 넘어선 문제지적‧무리한 요구도

    -청주공항 개항 후 첫 흑자 달성
    20년만에 5억원 저비용 항공사 성장‧24시간 운영 효과

    -허술한 AI 방역…1400만마리 매몰
    천안 사흘 연속 확진…풍세면 토종닭 농장도 양성반응
    바이러스 유입파악‧조기출하 등 사전예방 소홀 해놓고
    말쩡한 가금류까지 파묻는 임기응변식 대응 불만 목소리
    농가, 보상금 위한 소독 소홀도 한몫…방역체계 손실 필요

    -계란가격 고공행진…‘파동’ 우려
    AI 확산추세에 공급량 부족탓
    이마트 일주일만에 또 4.8%

    -고액‧상습체납자 1만6655명 ‘들통’
    국세청 명단 공개…기준 확대되면서 대상자 늘어
    충청선 개인 1060명‧법인 446곳으로 총 1506명

    ◇중도일보
    -‘충청 新보수정당’ 9년만에 다시 태어난다
    가칭 ‘통준연’ 내년초 창당 가시화
    유한열 충청향우회 총재 주도속에
    연내 발기인 대회, 시‧도지부 설립
    潘 총장‧지역 정치권 연대 가능성

    -충청권 올 고액‧상습체납자 1506명 적발
    대전, 개인 270명‧법인 102곳에 달해
    세종, 드림허브금융 지역내 최고액
    전국선 ‘세월호’ 청해진해운도 포함

    -“文 고구마‧李 사이다…나는 질리지 않는 밥”
    안희정 지사 라디오 출연서 언급
    “특별식을 밥에 섞어 먹으면 좋다”
    문재인‧이재명 연대 가능성 풀이

    -道 보건당국 위기대응력 ‘낙제점’
    홍성의료원 산후조리원 ‘신생아 집단폐렴’ 사태
    RSV 확진판정에도 격리조치 안해
    감염자 규모조차 제대로 파악 못해
    폐렴 발생 19일만에 역학조사 돌입

    ◇중부매일
    -행정 구멍이 만든 형제 크레인 추락사
    고용노동부, 검사 대상 아냐…전국 2만1천662대 중 한 대도 받은 적 없어
    올초 법 개정 내년 10월말까지 감사 기한…사진확인 실태조사 ‘하나마나’

    -공부 못하면 학생회장 못하나
    청주지역 일부 고교 자격 ‘성적으로 제한’ 논란
    충북교육공동체헌장 차별 금지 규정 취지 무색

    -정우택 vs 나경원 “계파 사활 걸었다”
    충북 출신 맞대결…결과여부 따라 분당 분수령 될 듯
    鄭 “좌파 집권 막을 것”…羅 “친박후보 낼 때 아냐”

    -나는 ‘앱’ 기는 ‘경찰’…음주단속 숨바꼭질
    스마트폰 어플 진화로 단속구각 표시‧공유
    연말 음주운전 부추겨…규제 없어 ‘골머리’
    충북청, 지점 옮기는 ‘스팟이동 단속’ 운영

    -청주산하기관 위법‧부당한 계약 등 120건 적발
    市, 감사관 외 4개반 17명 투입 특별감찰반 운영

    -국정교과서 ‘대혼란’…충북 모든 中 채택 거부
    도교육청, 128개교 역사 과목 1학년에 편성 안해
    이미 주문한 3개교도 취소…학부모연합회 “환영”
    선주문 51개 고교‧특수학교에 사용 반대운동 지속

    ◇충북일보
    -AI에 독감까지…사람도 닭도 ‘악몽의 12월’
    도내 학교 이달 1천793명 감염 ‘대유행 전조’
    집단생활 탓 감염 속도 빨라 ‘엎친데 덮친격’

    -교통대 교수회, 총장 불신임 추진 ‘파문’
    학생처장 해임 건의안 의결도
    학내 사태 관련 책임 물어

    -급커브 감속으로 ‘골든타임 놓칠라’ 애타는 구급차
    충북대병원 진입로 비좁고 방지턱 있어
    구급대원들 “환자이송 가장 어려운 병원”
    효성병원도 급경사‧정차공간 턱없이 모자라

    ◇충청매일
    -김병우 충북교육감 벌써 선거모드?
    올해 특강 38회 실시…미래 유권자 고2‧학부모 대상 집중
    교육계 “특강정치로 오해살 만”…도교육청 “학생과 소통”

    -최순실에 묻힌 AI…서민 생계도 매몰
    출하 막힌 가금류 농가, 사료‧난방비 눈덩이
    시장상인‧닭요리 식당, 손님 없어 개점휴업

    -김영란법‧사회 혼란에 음식점 매출 반토막
    “12월 예약, 지난해 대비 40% 수준”…송년회 기피 현상 뚜렷

    ◇충청일보
    -청주공항, 개항 19면만에 웃었다
    올해 5억~7억 흑자 예상…만년 적자 탈출
    이용객 꾸준히 증가…‘300만 시대’ 눈앞

    -與 원내 지도부 경선
    충북 출신 대거 격돌
    원내대표‧정책위의장에
    주류 정우택‧이헌재 확정
    비주류 원내대표는 나경원

    -청주시 산하기관 4곳, 업무 처리 ‘제멋대로’
    시설관리공단 등 감사 결과 120건 적발
    관련 직원 17명 훈계‧17명 주의 처분

    -“피해학생 기숙사 쫓겨나 찜질방行”
    고교 야구부 폭행사건
    이숙애 충북도의원 5분 발언
    “교장이 해고 감독 다시 임명”
    도교육청에 대책마련 촉구

    -충북, 최악의 고용한파…내년엔 더 춥다
    8개월째 고용률 마이너스 행진
    지난달 충남‧대전은 소폭 상승
    中企 채용에 소극적…악화 전망

    ◇충청투데이
    -나눔손길 뚝…지역 인재육성 차질
    대전장학재단 기금실적 저조
    市출연금 의존 장학사업 위축
    미래투자 기업‧시민동참 절실

    -인공태양 플라즈마 운전
    한국 ‘70초’ 세계 신기록
    국가핵융합연구소 쾌거

    -‘위장 中企’ 활개…지역 레미콘업체 위기
    특정 대기업 퇴직직원 앞세워
    위장 중기 설립…공공시장 잠식
    단가 전쟁 밀리며 지역업체 타격
    “세종지역 물량 먹잇감 된지 오래”

    -충남교육청 누리예산 후폭풍
    시설개선비‧인건비 대폭 삭감
    김지철 교육감 공약 직격탄

    -유성온천 건강특화거리 사업 ‘좌초’
    예결특위 관련 예산 통과 못해
    내년도 중단…지역정치 비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