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언론인클럽은 14일 정기총회에서 KBS 박미영 기자 등 3명에게 언론상을 시상했다.ⓒ충북 언론인 클럽
    ▲ 충북 언론인클럽은 14일 정기총회에서 KBS 박미영 기자 등 3명에게 언론상을 시상했다.ⓒ충북 언론인 클럽

    중견 언론인 모임인 사단법인 충북언론인클럽(회장 한덕현)이 14일 청주 한 식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연합뉴스 김형우기자, KBS박미영·박준규 기자에게 충북 언론상을 시상했다.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집행한 예산을 보고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언론인클럽은 내년에 기자 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사업, 지역 문화유적이나 이슈 현장 답사, 포럼 및 토론회 개최, 저널리즘 탐구와 지역 현안에 대한 연구물로 엮은 간행물 발간 사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앞서 언론인클럽은 지난달 23일 언론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연합뉴스 김형우 기자(신문·통신부문) 와 KBS 박미영·박준규 기자(방송부문)를 ‘2016 충북 언론상’로 수상자로 선정함에 따라 이날 시상식을 가졌다.

    한편 연합뉴스 김 기자는 열악한 근무조건에 일하는 학교 경비원의 실태를 고발한 ‘24시간 근무하는데 6시간만 인정…학교 경비원 노예계약’ 등의 관련 기사를 6차례 연속 보도했다.

    KBS 박미영 기자와 박준규기자는 개발지상주의식 우리의 공동 주거문화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비판과 함께 대안, 방향성을 제시하는 ‘아파트에 사는 법’ 등 5편을 기획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