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국도사업 총 15건 사업비 1조8000억원…내년정부안 1620억원
  • ▲ 1일 박덕흠 의원(가운데)이 김일환 대전국토청장(왼쪽)으로부터 충북도 국도예산 및 옥천 안터지구 생태습지 조성사업을 보고받고 있다.ⓒ박덕흠 의원 사무실
    ▲ 1일 박덕흠 의원(가운데)이 김일환 대전국토청장(왼쪽)으로부터 충북도 국도예산 및 옥천 안터지구 생태습지 조성사업을 보고받고 있다.ⓒ박덕흠 의원 사무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동남4군)이 충북도 동남4군 국도SOC 내년예산 점검에 나섰다.

    2일 박 의원에 따르면 하루전 날인 1일 국회에서 김일환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을 불러 충북도를 비롯한 보은·옥천·영동·괴산 등 동남4군 국도SOC 내년도 예산을 점검하고 옥천군 ‘안터지구 생태습지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별도로 보고받았다.

    현재 충북도는 모두 15건에 총사업비 1조8000억원 규모의 국도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중 9개노선(국도4·19·25·34·37호선)이 박 의원의 지역구인 동남4군을 고루 관통하고 있다.

    이에 충북유일의 국토교통위원인 박 의원이 정부안에 담긴 1620억의 충북 국도예산 증액을 위해 각별한 공을 들여왔고 예산통과 법정기한을 하루 앞두고 국토관리청장을 국회로 불러 막판 증액상황을 점검한 것이다.

    한편 이날 국토청에서 별도 보고한 ‘안터지구 생태습지 조성사업’은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 일원의 대청호 인접지역에 생태습지를 조성함으로써 생태환경 조성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주민 여망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월 대전국토청 타당성조사 착수 이후 최근까지 환경단체, 대청댐관리단 등 관계기관 의견수렴과 주민동의절차가 진행 중이다.

    박 의원은 “동남4군은 물론 충북도 전역 국도SOC가 조속히 추진돼 낙후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강화되고 옥천 안터 생태호 사업이 성공해 생태관광을 통한 지역발전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