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영 위원장 “간담회 결과 후 KTX세종역 백지화 위한 대규모 집회 등 대응전략 마련할 것”
  • ▲ 지난 16일 KTX세종역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김종혁 기자
    ▲ 지난 16일 KTX세종역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김종혁 기자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가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의 간담회를 갖기로 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범도민비대위는 29일 “30일 오후 4시 국토부 철도국장실에서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며 “비록 장관은 참석하지 않겠지만 그동안 비대위의 강력한 의지와 요구를 국토부에 명확히 전달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앞서 범도민비대위는 지난 17일 강호인 국토부 장관에게 KTX세종역 신설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 철회 및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강력히 요구하며 면담을 요구하는 정식 공문을 발송했다.

    또한 범도민비대위는 이날 ‘KTX오송역과 정부세종청사 간의 택시이용 문제’ 해결을 위한 택시업계와의 간담회도 가질 계획이다.

    이두영 운영위원장은 “이번 간담회 후 다음달 중순 대규모 집회 등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대응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