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중앙도서관 여자화장실에 설치된 안심비산벨.ⓒ충북도교육청
    ▲ 충북 중앙도서관 여자화장실에 설치된 안심비산벨.ⓒ충북도교육청

    충북도중앙도서관(김성곤 관장)이 여성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 층 여자화장실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심 비상벨은 위급상황 발생 시 화장실 이용자가 비상벨을 누르면 입구 경광등이 점등되고 강한 사이렌 소리가 울려 당직실 및 무인 경비 용역 회사까지 그 신호가 이어져 도움을 요청하는 시스템이다.

    중앙도서관은 1일 평균 2700명의 이용자가 찾는 공공 도서관으로 자유열람실의 경우 밤 12시까지 운영되고 있어 성범죄 예방과 안전이 요구되고 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관 운영의 첫 번째 초점을 이용자에게 두고 쾌적하고 편안한 주민의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이 밖에도 고화질 CCTV 교체, 어린이 자료실 확장 공사, 지하 식당 조리실 천정 보수 공사 등 이용자 편의시설 개선 및 확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