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개최장인 제천엑스포 공원.ⓒ제천시
    ▲ 내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개최장인 제천엑스포 공원.ⓒ제천시

    충북 제천시와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가 17일 조직위 사무실에서 제천 한방약초 관련단체 등과 간담회를 갖고 ‘한방약초 제품 전시·연출’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간담회에는 △제천약초시장 상인회 △제천한방연합회 △엑스포공원 한방마을 관계자 등이 참석해 내년 엑스포 행사장에 ‘한방약초장터’연출과 운영 방향에 대한 사전 의견을 조율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제천 한방약초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실질적으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거래 형태의 한방약초 장터 운영에 대해 세부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제천은 조선시대 3대 약령시장으로 역사성과 우수한 GAP인증 약초생산지이자 중부내륙권 최대의 약초집산지이다.

    2005년 정부로부터 약초웰빙특구로 지정된 이후 천연물 원료추출센터, GAP인증시설 건립 등 다양한 한방특화도시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한방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성장해 왔다.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한방엑스포는 기업 간 거래를 강화해 실질적 비즈니스가 창출되고 성공 엑스포를 위해 △전시 △컨벤션 △홍보 △관람객 △기업 유치계획 등을 총괄하는 엑스포 실행계획을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조직위와 시는 한방산업 관련 기관과 단체, 상인, 시민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갈 방침이다.

    2017제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내년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19일 간 제천 왕암동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