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상을 수상한 석하연·장은세(여·2학년) 학생.ⓒ대전교육청
    ▲ 대상을 수상한 석하연·장은세(여·2학년) 학생.ⓒ대전교육청

    대전외고가 지난 5일 아주대학교에서 개최한 ‘제10회 전국 고등학생 프랑스어 대회’에서 프랑스어과 학생들이 대상, 은상, 동상 및 프랑스대사상을 모두 휩쓸었다.

    이번 대회는 아주대학교가 주최하고 외교부를 비롯한 각종 프랑스어 관련 학회 및 단체가 후원하는 전국 대회로, 특히 이번 대회는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 인증 행사로 지정됐다.

    ‘한국 속의 프랑스’를 주제로 우리 사회의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프랑스 문화와 프랑스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고 그 의미를 찾는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61개 팀이 본선에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대상을 수상한 석하연·장은세 학생(여·2학년)은 ‘개인에서 개인으로, 우정을 위한 진정한 소통(Individu par individu:la communication sincère pour l’amitié)’이라는 주제로 개인과 개인 간의 진정한 소통을 통한 양국 우호 관계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민영 학생(여·2학년)은 ‘한국에서 특허를 가장 많이 낸 프랑스 기업 Top5’, 배지원 학생(여·1학년)은 ‘경기만의 에코 뮤지엄’, 박서연 학생(여·1학년)은 ‘한국과 프랑스의 에코페미니즘’, 김나경·박지현 학생(여·1학년)은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많이 사랑한 프랑스인 레이몽 브나르(Raymond Benard)’에 대해 발표해  은상을 수상했다.

    또 이예담·강민지 학생(여·1학년)은 ‘한국과 프랑스 화장품의 연결고리’라는 제목으로 발표해 동상을 품에 안았다.

    한편 이날 대전외고는 한불 수교 130주년 및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해 프랑스어 교육의 발전 및 진흥의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대사상 수상학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