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열릴 제천엑스포공원 모습.ⓒ제천시
    ▲ 내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열릴 제천엑스포공원 모습.ⓒ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2017 전국지방정부 문화두레제전’을 내년 제천에서 펼쳐지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기간 중에 열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된 ‘2016 전국지방정부 문화두레 정기총회’에서 이근규 시장이 내년도 문화두레제전 제천 개최를 제안해 합의를 이끌어 냈다.

    행사기간은 2일이다.

    ‘전국지방정부 문화두레’는 우리 민족 전통의 공동노동조직인 두레의 상부상조 및 공유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문화예술분야 지방기초단체 간 공동체다.

    문화두레는 지난해 경기도 시흥시 제안으로 서울 양천구, 경기도 광명시, 강원도 속초시, 충북 제천시 등 전국 18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한 18개 기초자치단체는 △오케스트라 △합창단 △연극 △국악 △무용 등 각 지자체별로 경쟁력 있는 61개의 문화프로그램을 등록하고 문화품앗이 형태로 상호 교류를 이어 가고 있다.

    제천시는 문화두레제전 제천개최를 계기로 더욱 많은 문화프로그램을 문화두레에 등록하고 각종 축제와 행사를 활용해 상호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내년도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기간에 맞춰 문화두레제전을 제천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엑스포의 성공 지원과 문화두레의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