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시가 26일 중국 대상그룹 大商·韓品과 MOU를 체결했다.ⓒ충주시
    ▲ 충주시가 26일 중국 대상그룹 大商·韓品과 MOU를 체결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중국 산동성 대상그룹 대상·한품(大商·韓品)과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지역 내 우수상품의 중국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충주시 산동성 투자유치 사절단이 26일 산둥성 위해시 중국최대의 유통업체인 대상그룹을 방문, 충주시 우수상품 대상한국관 입점과 충주시 해외마케팅사업 활성화와 공동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서 지난 6일 대상그룹 대상·한품(총경리 장호) 일행이 충주를 방문, 1차로 충주시 우수상품 제조업체 21개사와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사과가공식품(사과엿, 조청, 사과비타민, 전병 및 건빵, 스넥류, 통조림), 생활용품(후라이팬), 주류(과실소주) 등에 많은 관심과 호평을 했으며 이들 상품의 대상그룹 대상한국관 입점을 희망했다.

    충주지역의 관련 제조업체들은 제품 수출을 위해 중국위생허가 등 수출·입에 필요한 통관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대상그룹은 중국 내 15개성 80개 거점도시에 300개의 중·대형백화점과 마트를 직영하고 있으며 연매출 36조원, 종업원 25만명, 중국 500강 기업 중 93위의 중국 최대 유통회사이다.

    충주시 산동성 투자유치단은 경제자유구역 및 메가폴리스 내 외국인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충주시 우수상품의 해외홍보 및 판로확대를 위해 현지 대형유통사와 유관기관을 방문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