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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8개 유망기업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추계수출입교역회(1기)’에서 2392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리며 기업 경쟁력을 확인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추계 수출입교역회(1기)’에 도내에서 삼산물산, ㈜빛담 등 수출 유망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해 좋은 성과를 올렸다.
주요 실적으로 농업용 고압호스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삼산물산은 70만달러 상당의 수출 가능성을 내다봤다.
또한 휴대성을 극대화한 빛담의 접이식 물병은 다수의 바이어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으며 전기레인지도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태국, 사우디, 인도, 러시아에 50만달러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익수 도 국제통상과장은 “광저우 추계수출입교역회는 전세계 100여개 국가의 유력 바이어가 참관하는 세계적인 박람회”라며 “명확한 수출 성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앞으로도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참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