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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노력이 ‘대통령 표창’이라는 큰 결실을 가져왔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6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로부터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표창을 받는 지자체 중 청주시가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이는 도내에서 최초로 수상하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수상은 시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경영현대화 사업 적극 추진하고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전통시장 장보기, 기관-전통시장 상호협력프로그램 실시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하며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전통시장 장보기, 기관-전통시장 상호협력프로그램 실시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청년창업 특화구역을 지정 운영해 전통시장 체질 개선에 앞장서며 △2011년 청주시 상권활성화관리재단을 설립해 육거리·성안길 상권활성화 구역 국비사업을 충실히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승훈 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개선사업과 상인 변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상인과 소비자가 서로 웃고 즐기는 삶의 공간으로 확장시키는 노력을 기울여 대형마트에 뒤지지 않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국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2016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21~23일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고 있다.
이 행사는 전국 17개 시·도의 120여개 전통시장이 참가해 전통시장 전시홍보·판매부스를 운영하고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한 대국민 홍보의 장으로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