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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거점 시장으로 선정된 충북 청주 성안길과 육거리시장이 오는 30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를 벌인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전국의 대형유통업체, 제조업체, 전통시장 등에서 대규모 쇼핑·관광행사와 한류 문화축제를 연계한 ‘문화관광쇼핑축제’를 펼쳐 한류확산과 내수촉진·관광활성화를 위해 개최된다.
15일 청주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 특설무대에는 화려한 글로벌 명품 패션쇼를 시작으로 코리아세일페스타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 시민워킹경연대회에서는 사전에 참가신청을 한 시민과 아동 등 참가자 10명이 성안길상점가 점포에서 제공한 패션의상을 입고 아마추어 모델로서 멋진 워킹을 선보여 관람객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어 대경대학교 모델학과생으로 구성된 전문모델단이 성안길 제공 의상을 입고 전문모델로서 런웨이를 모델포스로 가득 채웠으며 초대가수 유승우의 축하공연이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훈 시장은 “청주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사전 홍보행사를 거쳐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육거리시장과 성안길 행사장을 찾아주시길 당부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주 15개 전통시장이 모두 다 활성화될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택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는 최대 80%할인 행사, 가족문화유적여행, 푸드쉐어, 상인체험, 무비데이, 버스킹공연 등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계획으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