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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을 만끽하며 남한강 호반도로를 달리는 ‘2016 단양팔경마라톤대회’가 오는 30일 충북 단양생태공원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단양군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마라톤 동호인 1500여명이 참가해 5km, 10km, 하프코스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전체 코스는 단양생태체육공원을 출발해 최근 개통된 국도 59호선을 따라 삼봉대교∼도담터널∼하덕천교∼덕천터널∼가곡교∼아평삼거리를 지나 덕천교로 이어지는 최적의 아름다운 코스를 만끽할 수 있다.
5km는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하덕천교 반환점을 돌아오고 10km는 가곡면 아평삼거리 반환점을 하프(21km)는 덕천교 반환점을 각각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참여하는 등 전국에서 많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도 챙기고 청정 남한강의 가을정취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록증과 완주메달, 기념품이 주어지고 종목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품이 전달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간식과 단양사과, 막걸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봉주 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