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마라톤대회 출발 전, 주최측이 나눠주는 싸인볼을 잡기 위해 참가자들이 팔을 치켜들고 있다.ⓒ단양군
    ▲ 지난해 마라톤대회 출발 전, 주최측이 나눠주는 싸인볼을 잡기 위해 참가자들이 팔을 치켜들고 있다.ⓒ단양군

    가을 단풍을 만끽하며 남한강 호반도로를 달리는 ‘2016 단양팔경마라톤대회’가 오는 30일 충북 단양생태공원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단양군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마라톤 동호인 1500여명이 참가해 5km, 10km, 하프코스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전체 코스는 단양생태체육공원을 출발해 최근 개통된 국도 59호선을 따라 삼봉대교∼도담터널∼하덕천교∼덕천터널∼가곡교∼아평삼거리를 지나 덕천교로 이어지는 최적의 아름다운 코스를 만끽할 수 있다.

    5km는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하덕천교 반환점을 돌아오고 10km는 가곡면 아평삼거리 반환점을 하프(21km)는 덕천교 반환점을 각각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참여하는 등 전국에서 많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도 챙기고 청정 남한강의 가을정취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록증과 완주메달, 기념품이 주어지고 종목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품이 전달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간식과 단양사과, 막걸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봉주 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