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에너지고 김강현(왼쪽), 배성민 학생.ⓒ충북도교육청
    ▲ 충북에너지고 김강현(왼쪽), 배성민 학생.ⓒ충북도교육청

    충북에너지고등학교(교장 박희견) 태양전지과 3학년 김강현, 배성민 학생이 한국전력공사에 최종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학생은 제1단계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NCS 전공직무능력평가, 실무진 면접, 경영진 면접 과정을 거처 최종 합격했다.

    이들은 재학 중에 전기기능사, 전자기기기능사, 태양광발전설비 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전기 분야에서 자신들의 기술 역량을 쌓아왔고 학교에서 준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왔다.

    김 군은 충청권, 배 군은 영남권 송배전 업무를 맡게 되며 학교 후배들에게도 귀감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에도 백소연·고서희 2명의 학생들이 한국전력공사에 최종 합격해 현재 근무중이다.

    박희견 교장은 “우수한 학생들이 미래 에너지산업을 이끌 한국전력공사에 합격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과 학부모, 기업이 만족하는 바른 품성과 창의력을 겸비한 글로벌 전문 인재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박소연 학생이 한국전력공사 공채시험에서 최종 합격하는 등 지역 학생들의 공사 채용 소식이 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