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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물놀이의 즐거움을 선사할 ‘금강여울축제’가 30, 31일 이틀간 충남 금산군 부리면 평촌리 금강놀이마당 일원에서 열린다.
27일 금산군에 따르면 금산문화원이 주최해 열리는 이 축제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과 가족을 위한 것은 물론 금강 상류의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민물고기를 넣고 끓인 인삼어죽 등 금산 특유의 먹거리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축제장 인근 마을의 수박과 토마토 수확체험 등 시골의 정서를 만끽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청량감 넘치는 물 체험 행사를 보탰다.
강변 슬라이딩체험과 물 풀장, 대형오리 튜브체험, 금강 족욕체험, 가족 물총 싸움 등 가족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마춤이다.
여기에 경운기를 타고 떠나는 농작물 수확체험과 봉숭아 물 들이기, 여치 집 만들기 등 시골농촌체험이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밤에는 금산에서만 관람할 수 있는 농바우끄시기, 물페기농요 등의 전통민속공연과 열대야 음악회 등이 열려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