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가 24일 지역 내 주요 산업단지에 투자를 희망하는 5개기업과 투자협약을 했다.ⓒ대전시
    ▲ 대전시가 24일 지역 내 주요 산업단지에 투자를 희망하는 5개기업과 투자협약을 했다.ⓒ대전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민선 6기 후반기로의 전환점에서 기업유치에 봇물을 이루고 있다.

    시에 따르면 24일 과학벨트 거점지구와 하소산단, 문지지구, 대덕산단 등 지역 내 주요 산업단지에 투자를 희망하는 ㈜비츠로테크, ㈜삼일페인트공업, ㈜우조하이텍 등 외지 기업 3곳과 투자유치 협약을 했다. 

    또 ㈜듀켐바이오연구소, ㈜펩트론 등 지역 내 기업 2곳 등과 신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협약참여 5개사는 각각 지역 내 공장, 연구소 등의 신규 투자 및 지원을 통해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협약 참여 5개사는 총 1003억원을 과학벨트 신동지구, 하소산단, 문지지구, 대덕산단 등에 투자하면서 관련 분야 산업발전과 함께 185명의 신규 일자리 등이 창출되며, 시는 협약기업들이 유망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날 권선택 시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위축 속에서 각 분야를 대표하는 5곳의 지역 내외 우량기업들의 신규투자를 유치하게 된 것은 후반기 전환점에 접어든 민선 6기 시정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대전을 향한 그동안 노력들의 소중한 성과물”이라 평가했다.

    이중환 시 과학경제국장은 “산업적 기반이 취약한 대전경제의 활력과 일자리 창출 돌파구는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 및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과감하고 공격적인 유치활동 전개에서 찾아야 한다”며 “대전에 투자를 결심한 기업들은 하소산단 등 주요 성장 거점 내 높은 매출 성장과 고용 증가율 등을 바탕으로 대전경제에 확실한 활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