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원요양병원이 보훈의료위탁병원으로 지정돼 22일 충북북부보훈지청과 협약했다.ⓒ충주시
    ▲ 송원요양병원이 보훈의료위탁병원으로 지정돼 22일 충북북부보훈지청과 협약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 주덕 소재 송원의료재단의 송원요양병원(이사장 김종순)이 보훈처에서 공개모집한 보훈의료위탁병원으로 지정돼 22일 충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박태일)과 협약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 지역 국가유공자들이 양질의 근접 진료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송원요양병원은 지난 2월 충북북부보훈지청에서 공개모집한 보훈의료위탁병원지정을 신청해 지역분포도와 접근성 등의 지정심사와 인력·장비 및 의료시설 등 적격성 심사에 통과, 최종 보훈의료위탁병원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송원요양병원이 보훈의료위탁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그간 보훈위탁병원이 시내권과 북부권에 편중돼 있어 충주서남단의 많은 보훈가족들의 원거리 진료에 따른 불편을 말끔히 해소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태일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충주 전체 국가유공자에 대한 진료환경개선과 충주서남단에 거주하는 보훈가족들의 원거리 진료 불편이 해소됐다”면서 “송원요양병원이 국가유공자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줄 것”을 당부했다.

    송원요양병원 김종순 이사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가족들을 위해 최상의 진료환경조성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원요양병원은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의 병원인증심사에서 높은 점수로 병원 인증을 획득했으며 사랑으로 어르신을 섬기는 힐링병원을 미션으로 어른신을 친부모님처럼 섬기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