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시장 2차 공판, 검찰-변호인 ‘공방치열’
  • ▲ 충청지역에서 발행하고 있는 신문들.ⓒ김정원기자
    ▲ 충청지역에서 발행하고 있는 신문들.ⓒ김정원기자


    충청지역에서 발행하고 있는 신문들은 지난 12일 청주 율량교에서 사고로 긴급 복구에 나선지 12시간 만인 13일 새벽에 또다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하고 이 다리는 ‘공포의 다리’라며 주민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

    신문들은 이번 사고 원인을 공사의 충격으로 인한 지반 약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으며 LH가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시민들은 공사 자체에 문제점이 큰 것으로 보고 안전 불감증을 우려하고 있는 분위기를 생생하게 게재했다.

    대전일보는 오는 16일 권선택 대전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관련해 대법원 공개변론을 앞두고 지역 정가의 높은 관심을 전했다. 앞서 권 시장은 1, 2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 받았다.

    중부매일 등은 지난달 28일 야유회에서 여직원을 ‘성회롱 의혹’이 제기됐던 증평군청 6급 공무원이 음주추태로 결국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내용과 함께 이달 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이 모두 소진하는 문제와 관련해 충북도의회와 충북도교육청, 어린이집원장들 간의 갈등을 예고하는 기사를 비중 있게 처리했다.


    ◇대전일보
    -골프장 경영난 ‘세금체납’ 지방재정 압박
     충청권 회원제 골프장 과열경쟁 법정관리 등 속출
     재정열악 지자체 年평균 수십억 지방세 확보 차질
    -權시장 대법 공개변론 이목집중
     16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실시간 중계
     공직선거법 위반혐의 등으로 1, 2심에서 당선 무효형이 선고된 권선택 대전시장의 대법원 공개변론을 앞두고 지역 정가가 촉각을 곤두.

    ◇동양일보
    -땅장사 급급 ‘계획도시’ 주차난 불렀다
    신개발지 주차난 실태<상>
    LH공사 10년전 조성한 청주 율량2지구 주성~주중동 불법주정차로 주민불편 가중,
    4억5000만원 들여 도로 확장중
    -상습 임금체불 사업주 116명 공개
    고용부, 충북도내 18명 포함, 모두 22억5229만원 체불
    -“컨설팅 비용은 선거비와 무관”
    이승훈 청주시장 2차 공판서 변호인 측 주장
    -‘술 강요’ 증평군청 공무원 사표 제출

    ◇중도일보
    -“지역현안 물꼬트자” 경제계 역량결집
     도안호수공원·철도박물관 유치 등 줄줄이 막혀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 간담회서 ‘공조’ 강조
    -충청 공직자 비위 속출…기강확립 시급
     성추행‧폭행시비‧횡령 등으로 수사선상 올라
    -세종교육연구원 비리 무더기 적발
     규정어긴 수의계약‧목적외 예산집행 등 12건…8명 신분상 조치

     ◇중부매일
    -청주 율량교 긴급 복구 12시간 뒤 또 사고
     상수도관 이음부 이탈…‘공포의 다리’ 주민 불안
     LH, 지방 침하 원인 제공 인정‧재발 방지 약속
     市, “과태료 처분‧사고땐 공사중지” 강력 대응

    ◇충북일보
    -충북 정치, 변방에서 중심으로
    지역구 8명‧비례3명과 타 지역구 10명 등 21명 활약
    내년 대선 앞두고 ‘충청 대망론’ 역할론 가능성
    -청주 율량고 확장 공사 현장 또다시 ‘도로 붕괴’
    12일 이어 13일 새벽 20mm 상수도관 파손‧도로 침하
    인명피해 없었지만 단수 고통, 일각선 “공사 자체 문제” 지적

    ◇충청매일
    -바닥난 어린이집 누리예산 어쩌나
    충북교육청 “유치원 추가 편성…어린이집은 미정”
    충북도 미전입 학교용지부담금 전출로 해결 기대
    -“청주 수곡2동 슬럼화 더 이상 용납 못해”
    주민들, LH 주거복지동 신축 반발…영구임대단지 분산 요구
    “약자와 함께 하는 것 당연하지만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넘어서”

    ◇충청일보
    -청주시, 북부소방서 부지 매입가 도마위
     4개월만에 100억→43억으로 특정 업체에 특혜 의혹제기
     시, “매입가 산정기준 변경 탓”
    -미세먼지 1위 ‘억울한’ 충북도
    배출량 해마다 줄고 있는데 농도는 6년간 ‘전국 최고’
    요인 재분석·다각도 대책 필요

    ◇충청투데이
    -수도권 잇따른 등산객 살인사건 충남도내 안전망 구축 한목소리
    도내 숲길 768개지만 안내센터 4개소…해설지도사 17명 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