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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율량동 율량교 신축 공사 현장에서 지름 400mm 상수도관이 파열됐으나 긴급복구 작업을 완료해 가정집 단수 피해 등은 일어나지 않았다.
12일 낮 11시 40분쯤 율량동 율량교 신축 공사현장 인근 교차로에서 지름 400㎜ 상수도관이 파열되며 물줄기가 도로 위로 솟구쳤다.
이 사고로 주변이 침수되고 도로가 무너져 내려 깊이 3~4m의 웅덩이까지 생겨났다.
신고를 접수한 청주시는 사고 지점의 수도관 송수를 중단한 뒤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오후 5시쯤 작업을 완료했다.
한편 이 상수도관은 가정용 급수관으로 연결되지 않아 우려했던 이 지역 가정집의 단수 조치는 일어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