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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추진하는 제2매립장이 주민공모 1년 5개월만에 ‘오창읍 후기리’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9일 제10차 입지선정위원회 회의결과에 따라‘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474번지 외 49필지 24만4159제곱미터’에 대해 최종입지선정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8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받고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 초 토지보상을 거쳐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2매립장은 부지면적 25만제곱미터 정도에 매립용량 110만세제곱미터 이상의 친환경매립장으로 계획되며 기본계획이 완료되면 구체적인 매립장의 사업내용이 결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주변영향권 마을 주민들과 충분한 교류를 통해 성공적으로 청주시 제2매립장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