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은 지난해 열린 충북지구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합동위령 천도대재 장면.ⓒ교단용화불교
    ▲ 사진은 지난해 열린 충북지구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합동위령 천도대재 장면.ⓒ교단용화불교

    (사)교단용화불교는 3일 청주 용호사에서 현충일을 앞두고 충북지구 순국선열·호국영령 합동위령대재 및 천도대재를 지낸다.

    올해로 17번째 맞는 합동위령대재는 교단용화불교가 오는 6일 제61회 현충일을 앞두고 나라를 위해 소중한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킨 순국선열들과 6·25당시 조국수호를 위해 순국한 호국영령들, 그리고 자유 수호를 위해 머나먼 타국 땅에서 산화한 영령들과 이름 없이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을 기리를 의식이다.

    교단용화불교는 20여 년 전부터 용호사 사찰 내 봉안단에 3500명의 호국영령·순국선열들을 모셔놓고 있다.

  • ▲ ⓒ교단 용화불교
    ▲ ⓒ교단 용화불교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에 대한 합동위령재는 이날 오전 10시 위령대재 및 추모식을 갖고 어산 범패와 승무, 바라의식 등을 갖는다.

    이어 11시에는 유옥자 교단용화불교 이사장이 청주시 용담동사무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교단용화불교 김범열 교령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순국선열들에게 매년 현충일을 앞두고 합동위령재를 지내고 있다”면서 “용호사에는 3500명이 봉안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