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식약처 탁구동우회원들이 지난 21일 충북대에서 열린 뉴시스직장탁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기와 우승컵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식약처
    ▲ 식약처 탁구동우회원들이 지난 21일 충북대에서 열린 뉴시스직장탁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기와 우승컵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직원들로 구성된 탁구동호회가 21일 충북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뉴시스직장탁구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아마추어팀 강자’로 등극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식약처 탁구동호회 출범 이후 처음이어서 동우회원들에게는 의미가 더욱 크다.

    30여명으로 구성된 식약처 탁구동우회원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퇴근 후 식약처에 마련된 탁구교실에서 함께 운동을 하며 땀을 흘려왔다.

    이들이 탁구에 쏟는 열정은 남다르다. 식약처 탁구동우회원들은 탁구를 함께 치면서 건강을 다져온 것은 물론 직원들 간의 화합과 공감대 향상에 노력해왔다. 그리고 탁구를 통한 친목도모는 업무능률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이들은 2013년부터 청주 모 실업팀에서 선수로 활동하면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보유한 정현주 코치(여‧48)를 영입해 매주 두 차례씩 다양한 탁구기술을 연마해왔다. 정 코치는 현재 청주지역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탁구를 가르치고 있다.

    김동술 식약처 탁구동우회 회장은 “식약처가 2010년 청사를 충북 오송으로 이전한 뒤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소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이러한 일환으로 식약처 탁구동우회원들은 땀으로 지역민들과 화합하고 경쟁하면서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 우승의 의미는 더욱 값지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