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 로고.ⓒ청주시
    ▲ 청주시 로고.ⓒ청주시

    충북 청주시 승용차 등록대수가 30만대를 돌파하며 전체 가구당 1.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차량등록사업소(소장 이석영)에 따르면 2014년 7월 통합 청주시 출범 당시 27만6390대이던 승용차 등록대수가 16일 현재 3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통합 당시 27만6390대보다 8.5%인 2만3678대가 증가해 30만68대로 시 1가구당 0.89대의 승용차를 보유한 셈이며 승합차 등을 포함한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는 34만8171대보다 7.1%인 2만5032대가 증가한 37만3203대로 1가구당 1.1대를 보유한 셈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2만3678대, 화물차 1973대, 특수차 263대가 각각 증가했으며 승합차는 882대가 감소했다. 전체 자동차 증가분의 94%를 승용차가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시 인구 증가율이 0.05%이었음을 감안하면 증가추세가 뚜렷하다.

    특히 외제승용차 등록대수는 지난달말 기준 1만6485대로 통합 당시 대비 65%인 6509대가 늘었으며 전체 승용차 증가분의 25%를 차지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석영 소장은 “승용차 외 자가용용도 차량까지 포함하면 자가용 자동차 보유수는 이미 1가구당 1.04대”라며 “최근 맞벌이 가정 및 여가활동 수요 증가 등으로 자가용 자동차 보유수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