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청주시 청주역교차로~옥산교 확장공사 조감도.ⓒ청주시
    ▲ 충북 청주시 청주역교차로~옥산교 확장공사 조감도.ⓒ청주시

    충북 청주지역의 대표적인 정체구간인 청주역교차로~옥산교 2구간 공사가 시작되면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청주·청원 통합의 상징성을 부여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공사’의 2구간 공사를 10일 시작했다.

    이 구간은 그동안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어왔음에도 통합전 청주시와 청원군간의 경계지역에 있어 개발이 늦어져 왔다. 이승훈 시장은 통합시장직에 오르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전체 공사구간은 흥덕구 정봉동 광역매립장입구부터 신촌동 옥산교까지 총사업비 833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2.1km 구간을 과선교 205m와 옥산교 364m를 포함해 기존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한다.

    1구간은 광역매립장입구에서 청주역교차로까지 1.04km이며 총 401억원을 투입해 2013년 12월 착공을 시작해 201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날 착공하는 2구간은 청주역교차로에서 옥산교까지 1.06km이며 총 432억원을 투입해 2019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기반으로 건설 사업에 박차를 가해 사통팔달 청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