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정윤 소방장(왼쪽 두번째)이 수상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가졌다.ⓒ제천소방서
    ▲ 유정윤 소방장(왼쪽 두번째)이 수상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가졌다.ⓒ제천소방서

    충북 제천소방서 구급대원 유정윤(39) 소방장이 지난 22일 소방공무원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상인 ‘KBS 119상’을 받았다.

    국민안전처가 후원하고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한 ‘KBS 119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사고수습 활동으로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받는 119소방대원을 선발해 수여하는 상이다.

    유정윤 소방장은 이번 수상으로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졌다.

    유 소방장은 심폐정지, 뇌혈관질환, 중증외상 등 촌각을 다투는 구급현장에서 뛰어난 응급처치와 구급 활동으로 수많은 응급환자를 소생시켰다.

    그는 지역을 돌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전파하는 등 구급대원으로서의 소명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정윤 소방장은 “주어진 업무에 충실하며 현장에서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시민의 고귀한 생명을 지키고 질 높은 구급서비스 제공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