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재 이상설 선생 순국 제99주기 추모식이 22일 거행됐다.ⓒ진천군
    ▲ 보재 이상설 선생 순국 제99주기 추모식이 22일 거행됐다.ⓒ진천군

    진천군은 22일 오전 진천읍 산척리 소재 숭렬사에서 보재 이상설 선생 순국 제99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보재 이상설선생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또한 국가보훈처, 광복회, 성균관, 독립기념관, 충북도, 충북도의회, 진천군, 진천군의회, 충북남부보훈지청, 서울북부보훈지청, 충북대, 우석대, KBS 청주방송총국, 충청투데이, 사)진천군향토사연구회, 경주이씨중앙화수회, 보재이상설선생후원회, 산림조합중앙회, 초려문화재단 등이 후원했다.

    이 날 추모 제례에서 초헌관으로 나선 송기섭 진천군수는 “일제강점기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선생의 민족정신에 대한 선양과 올바른 평가가 전무한 실정”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이상설기념관 건립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재 이상설 선생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구한말의 한국 독립 운동사의 거인이자 민족교육자다.

    그는 북만주와 연해주에서 독립운동 기지를 건설하려 했고 신한혁명당을 결성해 거시적인 광복전략을 세웠던 지략가이며 근대 수학교육의 선구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