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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의 올해 살림규모가 1조9958억원에 이르며 지난해보다 262억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9일 시 홈페이지에 ‘2016년 예산기준 재정공시’를 공개했다.

    재정공시는 해마다 정보공개의 적시성을 위해 2월말 예산기준, 8월말 결산기준으로 연 2회 공시하고 있다.

    이번 재정공시는 예산기준으로 총 13개 부문 15개 세부항목으로 지난해 보다 5개 항목이 추가 작성됐다.

    올해 살림규모는 1조9958억원으로 지난해 예산대비 262억원이 감소했으며 유사단체(수원시, 고양시 등 14개 시) 평균액 1조7442억원보다 2516억원이 많은 편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분야 5723억원(36.12%), 수송 및 교통분야 1494억원(9.43%), 농림해양수산분야 1242억원(7.84%), 일반공공행정 분야 971억원(6.13%), 문화 및 관광분야 949억원(5.99%) 순이다.

    재정공시의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 청주 3.0 정보공개 재정공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유사단체와 비교 시 살림규모는 2516억원이 많으나 앞으로 추진하는 통합시청사 건립 등 중장기적 대규모 사업에 있어서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