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식 감독의 ‘이와 손톱 ’영화·촬영 현장 ⓒ대전시
    ▲ 정식 감독의 ‘이와 손톱 ’영화·촬영 현장 ⓒ대전시

    대전시는 28일 옛 충남도청사 건물을 배경으로 영화‘이와 손톱(감독 정식)’촬영이 있었다고 29일밝혔다. 

    영화 ‘이와 손톱’은 미국 작가 빌 밸린저의 소설을 영화화 작품으로 배우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 등이 출연한다.

시 관계자는“옛 충남도청사의 본관 건물 1, 2층 로비에서 촬영된 영화는 검사와 변호사의 법정 대화 장면을 고풍스런 건축양식과 더불어 스크린에 담아내어 대전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스토리텔링과 접목해 원도심을 알리는데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시관계자는“현재 20여 편의 촬영 문의가 쇄도하는 실정으로 대전의 원도심이 새로운 볼거리와 테마 거리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에서는 지난 1월 중순부터 SBS 주말드라마‘그래 그런거야(김수현 각본)’가 옛 충청남도 관사촌에서 촬영한데 이어 최근‘미세스캅2’도 스카이로드 등에서 촬영하는 등 근현대적 시설물로 조화를 이루는 선화동과 대흥동 일대 원도심이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다.

시는 원도심이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부각되면서 원도심 투어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예술과 낭만의 거리 조성 등 원도심 경제기반형 재생사업 정책 발굴과 더불어 도심 활성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