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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8일 옛 충남도청사 건물을 배경으로 영화‘이와 손톱(감독 정식)’촬영이 있었다고 29일밝혔다.
영화 ‘이와 손톱’은 미국 작가 빌 밸린저의 소설을 영화화 작품으로 배우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 등이 출연한다.시 관계자는“옛 충남도청사의 본관 건물 1, 2층 로비에서 촬영된 영화는 검사와 변호사의 법정 대화 장면을 고풍스런 건축양식과 더불어 스크린에 담아내어 대전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스토리텔링과 접목해 원도심을 알리는데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또 시관계자는“현재 20여 편의 촬영 문의가 쇄도하는 실정으로 대전의 원도심이 새로운 볼거리와 테마 거리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대전에서는 지난 1월 중순부터 SBS 주말드라마‘그래 그런거야(김수현 각본)’가 옛 충청남도 관사촌에서 촬영한데 이어 최근‘미세스캅2’도 스카이로드 등에서 촬영하는 등 근현대적 시설물로 조화를 이루는 선화동과 대흥동 일대 원도심이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다.시는 원도심이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부각되면서 원도심 투어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예술과 낭만의 거리 조성 등 원도심 경제기반형 재생사업 정책 발굴과 더불어 도심 활성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