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개성공단에서 철수한 충북의 향토기업인 자화전자에 대한 후속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1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개성공단이 중단이 되고 복잡한 상황이 오는데 가볍지 않다”며 “전문가들이 함께 대책회의를 열어 자화전자의 정부보상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대책을 어떻게 세울 것인지 후속대책을 논의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개성 공단에 있던 기업 중에서 충북으로 유치할 수 있는 기업은 없는지 조심스레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며 지역내 유치의사를 밝혔다.

    또 “만에 하나 개성공단이 중국과의 문제로 비화가 될 경우 중국의 화장품 수출, 반도체, 중국 기업유치, 중국관광객, 중국의 각 도시와의 교류 등 중국 의존도가 높은 충북이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지 대응책을 강구하라”며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관심과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