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양군청 청사ⓒ단양군
    ▲ 단양군청 청사ⓒ단양군

    충북 단양군은 이달부터 매달 1회씩 단양군청 2층 고충상담실에서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법률상담실’은 매달 1회씩(넷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군에 주소나 거소를 둔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상담은 오는 25일 유로법률사무소(원주) 이화영 변호사가 상담관으로 나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풀어줄 계획이다.

    상담은 민사, 형사, 가사사건에 관한 법률문제와 법률해석, 생활민원 등에 대해 면접상담으로 진행된다.

    군은 국민기초생활대상자나 저소득 장애인, 한 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상담할 계획이다.

    ‘단양군 무료법률상담실’은 지역에 전문 변호사 사무소가 없는 점을 감안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013년 처음 시작됐다.

    군은 지난해까지 27회에 걸쳐 모두 160건의 무료 법률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법적인 권리를 보호해 줬다.
     
    류향 기획감사실 법무통계팀장은 “이번 ‘무료 법률상담실’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시간·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