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FIFA U-20 월드컵 유치 등 시민화합 기여·도시브랜드 가치드높인 ‘한해’
  • ▲ 충남도청 전경.ⓒ뉴데일리
    ▲ 충남도청 전경.ⓒ뉴데일리

    대전시는 2015년 올해 국제·전국대회 개최, 프로스포츠 운영 등 스포츠를 통해 2381억원의 지역경제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장애인체전 종합3위, 프로스포츠 운영, 2017 FIFA U-20 월드컵 유치, 남녀 국가대표 친선경기 등을 통해 시민화합은 물론 국제․전국대회 개최로 꿈나무 발굴육성 및 도시브랜드를 드높인 한해였다.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종합3위 거양, 역대 원정 체전 참가 최고의 성적을 거둬 우리 시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였으며 대전시티즌, 한화이글스, 삼성블루팡스 등 3개 프로구단 운영으로 약 79만여명이 참여해 약 2165억원의 지역경제유발효과는 물론 시민화합에도 기여했다.

    특히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로 최종 확정된 것은 시 품격과 위상을 높인 쾌거라 할 수 있다.

    오는 2017년 5월 20일부터 24개국이 참가해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게 되며 9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U-20월드컵 개최로 국·내외 언론보도 및 미디어를 통한 도시 브랜드 제고,  선수·임원 등 대회 관계자, 경기 관람객 유치로 200억여원의 경제적 가치 창출이 예상된다.

    지난 3월에는 2005년 7월 열린 동아시안컵 중국전 이후 10년 만에 남자 국가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이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개최, 4만여 명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4월에는 여자 국가대표팀과 러시아팀 경기 등 남녀 국가대표 친선경기 유치로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도시브랜드 제고와 관람객 유치를 통해 약 15억여원의 지역경제효과를 거둔바 있다.

    또한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 이츠대전 청소년 농구대회, 전국장애인탁구대회, 투르 드 코리아 2015 등 28개 국제․전국대회 개최로 연인원 107천여명이 참가, 170억여원 지역경제효과와 생활체육인, 장애인체육인 화합의 계기 및 엘리트 선수발굴에 기여했다.

    또 동절기 타시·도 전지훈련팀 유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전국중학 야구 스토브리그, 전국초등 축구 스토브리그를 대전에 유치하여 지역선수 경기력 향상을 물론 대전이 전지훈련장으로 부상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연중 전지훈련팀 유치로 연인원 1만7600여명이 참가, 약 45억여원의 지역경제효과를 거뒀다.

    12월에는 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 대전광역시 통합체육회를 공식 출범해 대전체육의 백년대계를 새롭게 이끌어 나갈 기반이 마련돼 스포츠클럽이 체육활동의 중심이 되는 선진국의 스포츠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시 관계자는“2016년에는 전문체육 경기력 향상과 생활체육활성화, 적극적 스포츠마케팅으로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구현, 꿈나무 발굴육성 및 체류형 대회 개최로 지역경제증진과 대전위상 제고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