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권 美시애틀·濠브리즈번 등 시인作 212편 한․영문詩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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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문인총연합회(회장 김영훈)는 9일 대전시와 해외 자매도시 문인협회의 협조를 받아 첫 국제교류 시선집 ‘시와 자매세계(The Poem & The Sister World’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첫 시선집은 대전 해외자매우호도시 중 영어권인 미국 시애틀, 캐나다 캘거리 그리고 호주 브리즈번 등 3개 도시 시인들이 힘을 모아 212편의 한․영문 시로 구성된 첫 국제교류시선집이다.

    특히 대전문인총연합회는 지난 3월 생소한 ‘대전자매우호도시 문학작품교류’사업을 대전문화재단에 제출했고 지원 사업비 1000만원을 들여 9개월간의 산고 끝에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


    한편 대전문인총연합회는 앞으로 해외 20개국 27개 자매우호도시와 서정, 서사, 극, 에세이 등 전 문학 영역에 걸쳐 민간문학교류를 확대, 한국문학창달과 교감에 그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