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오후 3∼5시 제천리솜포레스트 모란 홀
  • ▲ 이효재씨.사진제공=리솜리조트
    ▲ 이효재씨.사진제공=리솜리조트

    리솜리조트 제천 리솜포레스트가 연말을 맞아 자연주의 문화디자이너 ‘이효재와 함께하는 원데이 힐링클래스'를 연다.

    다음달 5일 오후 3∼5시 제천리솜포레스트 모란 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클래스는 ‘나를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효재의 힐링라이프를 들으며 함께 자수를 놓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한복디자이너, 자연주의 살림예술가, 보자기 아티스트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이효재는 올해 초 리솜포레스트와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늘 자연을 동경하며 자연주의 살림가로 살아온 그녀에게 리솜포레스트는 진짜 자연 속 살림예술가의 일상을 만나게 해 준 곳이었다.

    오촌이도(五村二都) 제천 살이를 시작하며 전시회, 퍼포먼스, 강의, 방송출연 및 잡지 촬영 등으로 더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 그녀는 일본,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초청으로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클래스는 리조트 회원을 포함해 제천살이를 하는 그녀가 수도권에 비해 문화적 혜택이 비교적 적은 지역민들을 위해 리솜리조트와 함께 마련한 특별 시간으로 효재처럼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그녀만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다.

  • ▲ 자수 작업을 하고 있는 이효재씨.사진제공=리솜리조트
    ▲ 자수 작업을 하고 있는 이효재씨.사진제공=리솜리조트
     

    효재 강의는 그녀처럼 자유롭지만 생활 속에서 얻은 많은 삶의 지식으로 강의 내내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재주가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리솜포레스트 아트샵 효재네 뜰에 있는 아기자기한 자수 상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자수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리조트 내에 있는 효재네 뜰은 주부들이 매우 좋아하는 공간이다.

    아트샵과 뜰은 효재가 직접 꾸몄다.

    효재의 대표상품인 자수 앞치마, 자수행주를 비롯해 다양한 아트상품과 그녀가 까다롭게 직접 고른 석보요 도자기상품, 나전칠기, 제천 명장의 빗자루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명장의 아트상품들도 함께 전시, 판매하고 있다.

    매주 월, 금요일에는 다도강습도 연다.

    이효재는 이곳을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해외 브랜드 커피숍과 대적할 우리만의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이번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수 재료비는 별도다(1인 3만원 현장결제).

    접수는 리솜포레스트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선착순 30명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