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및 물적자원 원활·충청권 발전 크게 기여…조속추진 ‘기대’정부부처 이전 약속이행 공동성명…4개 시·도 공조체제 가속화
  • ▲ 이시종, 이춘희, 권선택, 안희정 지사 등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이 채택된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뉴데일리
    ▲ 이시종, 이춘희, 권선택, 안희정 지사 등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이 채택된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뉴데일리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대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발표했다.

    특히 최근 주요현안 상호공조에 합의한 이들이 충청권 광역철도 예타 통과를 한 목소리로 환영하고 나서면서 충청권 4개 시·도의 공조체제가 강화되는 분위기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26일 “이번 예타 통과로 중부권의 인적 및 물적 자원의 원활한 이동을 비롯해 충청권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나머지 구간도 조속히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도 이날 “논산·대전·세종·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중 1단계 사업인 계룡~신탄진 구간의 예타 통과를 환영한다”며 “향후 신탄진과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2단계 사업 추진에 충청권이 힘을 합쳐 충청권 시민이 청주공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도 “1단계 사업이 조기에 착수돼 충청권광역철도가 충청권을 연결하는 교통망의 중심축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논산·계룡 등 나머지 구간도 조속히 사업이 시행돼 서해선과 장항선 복선전철 등 서해안 축과 경부축이 함께 연결돼 우리나라 철도 물류 체계가 갖춰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권선택 대전시장은 25일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사업의 예타 통과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환영입장을 발표하고 예타 통과에 힘을 모아준 지역 국회의원과 관계기관 등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