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천하테마파크·단양강잔도길·온달관광지·단양팔경 등 힐빙관광도시
  • ▲ 단양의 랜드마크 만천하스카이워크 모습.ⓒ단양군
    ▲ 단양의 랜드마크 만천하스카이워크 모습.ⓒ단양군
    충북 단양군은 3월이 접어들면서 추억과 향수로 남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치유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힐빙관광도시 단양’을 추천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여행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가족 여행’ 키워드 검색수가 7배 가량 늘어났다.

    가족 여행 트렌드에 따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명소가 가득한 단양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단양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시인 묵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단양팔경을 비롯해 최근에는 만천하테마파크가 개장해 단양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최근 방송된 모 방송사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이영자와 매니저가 단양 ‘카페산(Cafe SANN)’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한국인의 밥상’과 ‘생생정보통-오감만족 여행지! 충청북도 단양…잘 구경하고 갑니다’ 에 향토음식과 관광지가 소개되며 단양이 전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 휴양 관광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단양은 소백산과 남한강이 어우러진 단양 8경과 천연동굴, 온달관광지, 단양강 잔도길, 다누리아쿠아리움, 소백산자연휴양림,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관광명소가 지천에 널렸다.

    영춘면 온달관광지 내 ‘온달 오픈세트장’은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곳으로 촬영 당시 사용됐던 의상과 각종 소품들이 전시돼 있다.

    관광객들은 고구려시대로 돌아가 고구려 복식을 입고 저잣거리 등에서 추억에 남을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세트장 일원에는 온달동굴, 테마공원, 온달산성, 온달관 등 다양한 볼거리는 과거로 돌아간 듯한 향수와 추억을 남기기에 즐거움을 더해 준다. 
  • ▲ 바보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설화가 전해져 오는 온달관광지 모습.ⓒ단양군
    ▲ 바보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설화가 전해져 오는 온달관광지 모습.ⓒ단양군
    온달관광지에서 10여 분이면 도착하는 ‘소백산화전민촌’은 화전민의 전통 생활양식을 체험할 수 있다.

    복잡한 도심을 떠나 숲속에서 즐기는 역사체험과 옛 조상들의 화전 삶을 엿볼 수 있다.

    단양군은 1970년대 화전을 금지한 후 방치된 영춘면 하리 소백산 자락 260ha 화전민터를 복원해 2011년 개장했다. 

    이곳에는 탈곡기, 디딜방아, 물지게, 대장간 등의 옛 농기계가 전시돼 있으며 너와집 5동, 초가집 3동, 기와집 1동 등 9동을 옛 모습 그대로 복원해 화전민의 생생한 삶의 흔적을 체험할 수 있다.

    단양읍 만천하스카이워크 옆에 자리한 ‘수양개유적전시관(사적 제398호)’에는 후기 구석기시대에서 초기 철기시대에 걸친 유물을 볼 수 있다.

    단양 전역은 천연동굴, 석회암 지형 등 지질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국가 지질공원 인증을 앞두고 있다. 

    류한우 군수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관광지이자 역사문화가 산재해 있는 단양은 어릴 적 향수에 빠지거나 가족 단위 추억여행으로 호기심과 흥미를 느끼게 해 세대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손꼽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