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형서 순환·격자형으로, 행복도시 교통망 재편""CTX·광역BRT 연계, 대중교통 중심 광역망 구축""서울세종·세종청주 고속도로와 연계 2차 순환도로 추진"
  • ▲ 행복도시 광역도로 노선현황.ⓒ행복청
    ▲ 행복도시 광역도로 노선현황.ⓒ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제4차 변경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행복도시는 '전국 주요 도시 2시간 내외 접근'을 목표로 고속도로와 철도를 연결하는 총 21개 노선(165km) 구축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오송KTX역, 정안IC, 대전 반석역 등을 연결하는 12개 노선(90km)을 개통했다.

    행복청은 교통 수요 변화에 대응해 순환·격자형 광역도로망 구축을 검토하고, 서울세종·세종청주 고속도로와 연계한 2차 외곽순환도로망 조성도 추진한다.
  • ▲ 행복도시 방사·순환형 도로망 개념도.ⓒ행복청
    ▲ 행복도시 방사·순환형 도로망 개념도.ⓒ행복청
    또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와 광역BRT 도입에 맞춰 철도와 대중교통 연계망 강화, 광역환승센터 신설 등 입체적 개선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이달 초 관련 용역에 착수했으며, 연말까지 변경안을 마련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행복도시가 실질적 행정수도로서 기능하도록 전국 접근성과 광역대중교통 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