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마이스터칼리지 수료생 30명 인증패 수여…명장 멘토링 통한 지속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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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지난 17일 청주시 성안길 청년카페에서 ‘충북 청년 마이스터칼리지’를 통해 선발된 청년명장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청년명장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서원대학교
충북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지난 17일 청주시 성안길 청년카페에서 ‘충북 청년 마이스터칼리지’를 통해 선발된 청년명장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청년명장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미 서원대학교 교학부총장 겸 라이프사업단장을 비롯해 충북인력개발원 최상천 원장, 충북명장 우인숙·송재민 씨, 국가품질명장 남용우 씨, 그리고 청년명장 3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행사는 문덕인 명장의 특강 ‘명장으로 가는 길’을 시작으로, 서원대학교와 충북인력개발원 간의 업무협약 체결, 청년명장 인증패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청년 기술인의 성장을 격려하고 청년명장으로서의 첫걸음을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서원대는 지난해 ‘충북 청년 마이스터칼리지’를 개관해 산업현장 경력이 풍부한 청년 기술인 30명을 선발, 멘토링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날 인증패 수여는 해당 과정을 수료한 청년들에게 공식 자격을 부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청년명장은 충북 산업현장에서 3년 이상 근무하며 숙련기술 개발과 발전에 기여한 이들로, 서원대학교, 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국가품질명장협회의 인증을 거쳐 선정됐다.향후 이들은 분야별 명장의 기술지도를 받으며 기술 발표회,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차세대 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1기 청년명장 대표로 선출된 최지예(미용) 씨는 “멘토링을 통해 기술에 대한 통찰과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진정한 미용 명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햇다.김영미 교학부총장은 “청년명장들의 기술과 경험이 더욱 발전해 미래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RISE 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원대는 ‘충북 청년 마이스터칼리지’를 통해 충북명장협회, 국가품질명장협회, 대한민국명장회와 협력해 명장의 실무 경험을 전수하고, 스킬업을 위한 멘토링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명장 후계자 양성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