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첨단문화산업진흥재단·입주기업 임직원 대상 ‘합동소방훈련’꿈단지어린이집 원아도 참여…소방차 탑승·장비 체험 등 ‘안전교육’
-
- ▲ 15일 오전 청주첨단문화산업진흥재단(충북 청주시 청원구 314) 광장에서 실시된 합동 소방훈련에서 소방관이 물을 뿌리고 있다.ⓒ김정원 기자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훈련은 더욱 ‘실전처럼’ 해야 합니다.”15일 오전 충북 청주시 청원구 314 청주첨단문화산업진흥재단 광장에서 실시된 합동 소방훈련은 단순한 연습이 아니라,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비상벨이 울리자 마자 입주기업 등 사무실 직원들은 실내에서 벗어나 광장으로 긴급 대피했다. -
- ▲ 15일 오전 청주첨단문화산업진흥재단 광장에서 진행된 소방훈련에서 입주기업 임직원과 꿈단지어린이집 유치원생들이 긴급 대피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이번 훈련은 충북소방본부 사천119안전센터 주도로 진행됐으며, 청주첨단문화산업진흥재단 직원과 입주기업 임직원, 그리고 꿈단지어린이집 유치원생들이 참여해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긴급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특히 유치원생들은 소방훈련을 마친 뒤 소방차에 직접 탑승해보고, 소방 장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얻었다. -
- ▲ 청주첨단문화산업진흥재단(충북 청주시 청원구 314) 광장에서 실시된 합동 소방훈련에 참여한 꿈단지어린이집 원생들이 소방관 헬멧을 쓰고 소방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사천119안전센터 김종수 소방위는 훈련 종료 후 “조금 진지하게, 다음에 훈련할 때는 정말 불이 났다는 생각을 하시고 훈련에 임해 주셨으면 감사하겠다”며 “평상시 근무하실 때도 만약을 가정하고 ‘불이 나면 나는 사람들을 어디로 대피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한 번쯤 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 ▲ 꿈단지어린이집 남자 원생이 소방차에 올라 탑승 체험을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