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상인 대상 135건 무전취식 50대 A씨 ‘형사입건’
  • 상습적으로 음식을 주문해 먹은 뒤 계산을 하지 않는 방법으로 범행을 벌인 50대 남성 A씨가 상습사기(무전취식)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중부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8일 대전시 중구에 있는 식당 내에서 ‘술을 먹고 계산하지 않는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가 먹은 음식에 대한 변제의사가 전혀 없고 느긋한 태도를 보이는 것을 보고 수상함을 감지했다.

    이어 범행 이력을 조회한 결과 대전, 안동, 안산, 서울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행패 및 무전취식을 일삼아 73건의 통고처분, 62건의 즉결심판처분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범행 재발 방지 및 강력한 계도 조치를 위해 ‘상습사기’ 피의자로 형사입건 후 관련 내용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해 엄정한 법 집행 및 철저한 수사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