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초·신방초·부영초 등 의회교실 열어 의회체험 기회 줄 것”
  • ▲ 천안시의회가 9일 용정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교실을 운영했다.ⓒ천안시의회
    ▲ 천안시의회가 9일 용정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교실을 운영했다.ⓒ천안시의회
    충남 천안시의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민주 시민으로서의 의식 성장을 위해 9일 풍세면 용청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과 청소년·어린이 의회교실을 진행했다. 

    용정초 어린이들은 ‘용정초 휴식시간에 간식 먹기에 관한 조례’와 ‘용정초 놀이터 안전사고 문제 해결을 위한 건의문’을 본회의에 상정해 의결했다. 또 ‘서로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학교를 만들자’와 ‘우리 학교를 아름답게 가꾸자’라는 주제로 2분 발언을 하는 등 의정체험을 했다. 

    이날 천안시의원인 김영한, 박종갑 의원이 참석해 100여 분의 시간을 같이하며 시정 및 의회의 역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조례안과 건의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영한 의원은 “현실 문제에 대해 대안을 연구하는 태도와 사회에 관한 관심이 뛰어나다”며 “학교와 친구를 사랑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끝까지 간직하여 큰 뜻을 품고 사회의 큰 일꾼이 돼라”라는 덕담을 전했다.

    정도희 의장은 “천안시의회는 9일 용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4일 두정동 부성초등학교 △16일 성환읍 신방초등학교 △20일 목천읍 부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2024 천안시의회 의회 교실을 통해 본회의 체험 기회를 제공,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의식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