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3대 등 투입 신속 대응 불 꺼
  • ▲ 22일 오후 산불이 발생한 충북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산불 현장.ⓒ산림청
    ▲ 22일 오후 산불이 발생한 충북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산불 현장.ⓒ산림청
    22일 오후 1시 30분쯤 충북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산17-1에서 40분만인 산불을 47분 만에 진화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발생하자 헬기 3대, 차량 9대, 진화인력 67명을 긴급히 투입해 47분만인 오후 2시 17분쯤 진화를 마쳤다.

    산림 당국은 “산불 발생 초기부터 산불 진화 헬기, 산불진화대원, 진화 장비를 즉시 투입해 신속하게 진화 완료할 수 있었다”며 “산림 보호법에 따라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해 산불 발생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북도는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로 발령돼 있고,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하면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행위등을 일체 금지해 줄 것과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산림청은 지난 15일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