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창고 무대 테마가 있는 페스타 등 추진
  • ▲ ‘무대를 빌려드립니다’ 홍보물.ⓒ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 ‘무대를 빌려드립니다’ 홍보물.ⓒ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무대를 필요로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공연 공간 무상 대여 사업 ‘무대를 빌려드립니다’의 막을 올렸다. 

    이 사업은 청주문화재단이 공표한 2024년 주요 역점 사업 중 하나인 ‘문화제조창 명소화’의 일환으로, 나만의 무대가 필요한 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에서의 문화 향유 기회를 선사하며, 대한민국 문화매력 로컬 100에 선정된 문화제조창을 활성화하고자 기획했다. 

    마련된 무대는 문화제조창 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북카페씨아트(야외 공간 활용 사전 협의)로, 평일에는 12시~13시와 18시~22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10시~22시 대관 신청을 통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공연을 위한 최소한의 장비도 제공한다. 300W·700W 규격의 스피커 및 무선마이크도 무상대여하며 전자키보드, 객석용 의자 등도 활용할 수 있다.  

    무대가 필요한 만 14세 이상의 개인 또는 동아리, 단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음악공연, 시낭송 등 장르에는 제한이 없지만 순수 문화예술 행사에 대해서만 대여한다.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 대관신청을 통해 무대를 빌릴 수 있으며 이용 희망일 기준 2일전까지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한편, 올해의 역점 사업 중 하나로 대한민국 문화매력 로컬 100에 선정된 문화제조창의 명소화를 꼽은 청주문화재단은 이번에 새로이 론칭한 ‘무대를 빌려드립니다’와 더불어 매월 마지막 수요일 밤마다 문화제조창을 돌아보고 다양한 워크숍을 즐기는 ‘달밤투어’를 진행 중에 있으며, 동부창고를 무대로 한 테마가 있는 페스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