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청주와 상당 만들어가겠다"
  • ▲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가 꽃다발을 걸고 환호하고 있다.ⓒ이강일 후보 측 제공
    ▲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가 꽃다발을 걸고 환호하고 있다.ⓒ이강일 후보 측 제공
    22대 총선 충북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7) 후보가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10일 치러진 이번 총선에서 유효표 10만8061표(개표율 99.99%) 중 5만5601표(51.45%)를 획득, 국민의힘 서승우 후보를 5.28%포인트(5699표) 차이로 누르고 승리했다.

    이 당선인은 진천군 이월면 출생으로, 청주 덕성초·운호중·세광고를 거쳐 충북대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이 당선인은 35세 나이에 최연소 서울시의원에 당선됐다. 2007년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선 후보의 충북선대본부장을 맡았고, 2014년 새누리당 김동수 청주시장 예비후보 경선을 돕기도 했다.

    이 당선인은 당내 경선에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꺾으며 주목을 받았다. 

    정 부의장 공천 취소로 전략공천된 서승우 후보와 세광고 동문 대결을 펼쳐 눈길을 모은 이 당선인은  세광고 출신 첫 국회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 당선인은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한 표 한 표 모아주신 따뜻한 성원과 지지를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을 가슴 깊이 새겨 공감의 정치, 비전의 정치, 현장의 정치를 통해 '다시 뛰는 청주와 상당'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