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객 1명 중상…“착륙 당시 날개 접혀”
  • ▲ 지난 15일 발생한 충북 단양 퍠러글라이딩 사고 현장.ⓒYTN 뉴스 캡처
    ▲ 지난 15일 발생한 충북 단양 퍠러글라이딩 사고 현장.ⓒYTN 뉴스 캡처
    ‘패러글라이딩 성지’인 충북 단양에서 15일 또 패러글라이딩 사고가 나 조종사가 숨지고 체험객이 중상을 입었다.

    단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패러글라이딩 사고는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착륙해야 할 지점에서 낙하산 날개가 접히며 수십m 떨어진 곳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조종사는 119구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고, 체험객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단양 패러글라이딩 사고 지역은 20개 업체가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최근 5년간 폐러글라이딩 사고가 50건 넘게 발생해 25명이 사망하는 등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허술한 안전관리가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