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인력공급 위한 농촌 근로자 숙소 조성 등 4개 사업
  • ▲ 충남부여군 표지석.ⓒ김경태 기자
    ▲ 충남부여군 표지석.ⓒ김경태 기자
    충남 부여군이 지난해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등 약9 만 명의 농업 근로자를 확보해 농가에 지원하는 등 큰 도움을 줬다.

    17일 부여군에 따르면 올해도 농촌인력 문제 해소를 위해 농촌 근로자 숙소 조성,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농촌인력·농작업 지원단,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에 79억 원을 투입한다.

    우선 지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연내 준공해 농촌 근로자의 주거환경 제공 등을 통해 필요 인력을 적기에 제공할 방침이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로 2022년 206명, 2023년 399명, 올해는 500명 지원 예정이며, 관내 농협 7개소를 통해 운영 중인 농촌인력·농작업 지원단도 지속 추진한다.

    농촌인력 중개센터는 농업회의소, 남부농협 연합(세도농협, 장암농협, 동부여농협), 북부농협 연합(부여농협, 규암농협, 서부여농협) 에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최대 200명 공급하는 등 충남도 내 최대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농업인력 부족은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노동력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