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창 대변인 “기득권·정파적 판단 넘어 용서·화합 위해”
  • ▲ 김영환 충북도지사.ⓒ충북도
    ▲ 김영환 충북도지사.ⓒ충북도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도지사와 관련된 법적 송사를 아무런 조건 없이 취하한다. 

    24일 윤홍창 대변인은 “충북도의 새로운 미래와 도약을 위해 모든 기득권과 정파적 판단을 뛰어넘어 용서하고 화합하는 충북 대통합 시대를 열고자 하는 김영환 지사의 뜻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올해가 가기 전에 지역 공동체의 오해와 갈등을 해결하고, 앞으로 지역 사회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더욱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김영환 지사의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희망찬 2024년 새해에는 각계 모든 분의 힘을 모아 대청호의 ‘승천하는 용’처럼 충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8월 지역 인터넷 신문인 A 사에 대해 청주상당경찰서에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바 있다. 

    앞서 A 사는 오송 참사와 관련해 부실한 참사 대응과 괴산군 청천면 후영리 김 지사의 소유 땅 인근의 정비사업 등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