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혁신 통해 충북농업 발전·농업인 삶의 질 ‘향상’
  • 충북도농업기술원장에 조은희(56)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이 12일 취임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조 원장은 경기도 포천이 고향으로 1990년 공직에 입문해 가평군, 의정부시농업기술센터와 경기도농업기술원에 근무했고, 2004년부터는 농촌진흥청에서 기술보급사업 기획, 농업재해대응과 농축산물 수급안정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 

    이어 조 원장은 2006년 8월 농촌지도관으로 승진해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재해대응과 등 핵심 주요 부서에서 근무한 데 이어 2019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장,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을 맡아 일해왔다. 

    조 원장은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 후 고려대에서 2002년 식품가공학 분야 석사 학위를 취득한 식품 분야 전문가다.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확산에 큰 역할을 했다.

    조 원장은 “기후변화 대응 작물 안정생산 기술 개발, 스마트농업 보급,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품종 육성으로 농산물 가치소비를 높여야 한다”며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 도시농부 육성, 치유농업 확산과 가공 기술 보급 등 충북농업의 도약과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