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경제·복지 등 3대 분야 중점 편성최 시장, 공주시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 시정연설서
  • ▲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이 27일 오전 열린 제249회 공주시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공주시
    ▲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이 27일 오전 열린 제249회 공주시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공주시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은 "강력한 시정혁신을 통해 시민 행복과 살기 좋은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27일 열린 제249회 공주시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현재까지 76개의 공약 중 15건을 완료하고, 61건이 추진 중이며, 15건의 시정 발전 핵심과제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대백제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기업으로부터의 투자 유치, 고용 창출 등의 성과도 언급했다.

    동현동 스마트창조도시에 첫 번째 공공기관으로 식약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의 협약을 강조했다.

    문화재청의 현상변경과 제2금강교 착공,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 등을 성과로 꼽았다.

    내년에도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6대 역점과제를 설정하고 추진할 계획을 설명했다.

    주요 역점과제로는 시민 생활 안정과 불편 해소, 산업단지 조성 및 경제 활성화, 역사문화 가치 강화와 관광 자원 육성,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 농업 스마트운영 기반 구축, 지역 균형 발전과 교통 체계 구축 등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9994억 원으로, 경제 회복, 사회복지 강화, 환경 조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했으며, 전체 예산 중 3대 분야와 6대 역점과제에 최우선으로 편성했다.

    최 시장은 "내년도 역점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과 살기 좋은 공주를 실현하기 위해 강력한 시정혁신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