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보, 최대 5천만원 이내 年 3.3% 이자 보전”

충남신용보증재단은 9일 당진시장 상인회와 함께 ‘찾아가는 정책’ 홍보를 했다. 

충남신보에 따르면 ‘찾아가는 정책홍보’는 도내 균형 있는 정책 수혜 확산과 정책 소외계층을 포용할 기회를 모색하라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주문과 현장 중심의 경영을 추진하는 김두중 이사장의 경영방침에 따라 진행됐다.

충남신보는 본격적인 정책홍보에 앞서 당진시장 상인회장과 간담회를 열어 전통시장 상인들이 겪고 있는 본질적인 문제인 자금난 등의 해소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지속적인 금리 부담에 따른 상인들의 저금리 자금 활용 기회 확보 등 지원 정책 마련을 요청 받았고, 김 이사장은 전용 지원상품 개발 및 지속적인 협업을 위한 협약체결을 약속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당진시장의 전 상인들을 직접 대면하며 신용보증 제도를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상인들은 저금리 자금에 대한 수요가 높음에 따라 금리 부담 경감을 위해 ‘충남도 위드코리아 플러스 자금’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충남 위드코리아 플러스 자금은 금리 인상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김태흠 도지사가 2000억 원 규모로 시행한 자금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 원 이내에서 1년간 3.3%의 이자를 보전받는다.

김두중 이사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회성 소통이 아닌 함께 상호작용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재단의 지원 정책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도민들이 없도록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단체, 관련 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